마이크로소프트는 왜 디자인을 하려고 하는가?

Posted 2007/10/03 22:10   by 조성우, Filed under: 분류없음
요즘 디자이너들이 물어 본다. MS가 디자인 제품도 하냐고. MS는 소프트웨어 UI, UX 측면에서 사용성, 생산성, 디자인 모티브를 상당히 중요시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뿐만이 아니라 마우스, 키보드 같은 하드웨어에서도 디자인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데...아직까지는 디자인 이노베이션하면 애플을 많이들 떠올리는 것이 사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S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예로서 오피스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데, 아래 보는 것처럼 사용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메뉴 바의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 사실 알고 보면 MS에는 디자이너 DNA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MS가 최근 인수한 Aquantive의 자회사인 Razorfish는 북미지역 Interactive Design Agency 1위인 대표 에이전시이다. 그 동안 MS의 많은 Brand 및 광고 서비스를 제작한 Razorfish를 통해 MS는 1,500명 이상의 디자이너를 흡수하게 된 셈이다. 일부 사람들은 MS가 Silverlight을 드라이브하기 위해 Aquantive를 인수한 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하는데, 이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것과 비슷한 논리이다.

<오피스 메뉴 바의 진화>




<Microsoft의 Design 문화를 느낄 수 있는 microsoft.com 페이지>



MS는 최근 Expression 제품군을 출시하였다. 그동안 d2MIX, S2 Innovation Day, ReMIX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디자인과 UX를 논해왔다. 최근에 나온 Microsoft의 Thinkweek 페이퍼를 보면 MS가 왜 디자인을 중요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많다.

왜 MS는 애플처럼 Creative하고 Innovate한 디자인을 생각하지 않는가에서 부터 생산자와 소비자의 벽이 허물어져버린 웹 세상에서 디자인이 주는 의미를 많이 강조들 하였다. 단지 미려하고 화려한 UI가 아닌 디자인을 통해 사용성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다이내믹하게 변해가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적절히 소화할 수 있는 역활로서의 디자인 철학을 강조하였다.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자인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

최근 Ray Ozzie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디자인은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전략의 하나이고, 회사 전체의 문화가 디자인 철학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변해가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디자인 DNA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점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에선 Expression을 통해 디자이너 시장을 넘보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Expression은 매출을 위한 또 다른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전략의 표현이라는 것이 맞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 순이익은 44조원을 넘어간다. 국내의 포화된 디자이너 시장을 고려한다면 과연 MS가 매출때문에 그런지 아닌지를 쉽게 판단할 수가 있다.

이런 MS의 디자인 철학을 일반적인 디자이너에게 좀 더 공유하고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개발자가 아닌 웹/인터랙티브/그래픽 디자이너를 대상으로하는 행사가 10월 4일 개최된다. 디자인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전략이라는 생각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Expression around the Clock이라는 글로벌 디자이너 컨퍼런스에서 많은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11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선 MS의 이야기보다는 국내 디자인 관련 업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웹 사이트와 광고 포트폴리오 세션에선 총 8 명의 발표자(디지털다임, 더즈, 피싱트리, 메가존, 앰플, 픽스다인, 스위치미디어, Phantom-limb)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앞으로 보여질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자인 전략을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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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ich Enterprise Application)가 주목받는 이유

Posted 2007/06/25 09:32   by 조성우, Filed under: 분류없음
오늘 수많은 외신 기사들을 살펴보면서, 이상하리만큼 세 단어가 많이 눈에 뜨인다. Rich와 Enterprise 그리고 Web 2.0라는 단어인데, 요즘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단어들이긴 하다. 근데 이 세가지 단어를 합쳐놓고 생각해보면, 하나의 큰 시류를 새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REA이다. RIA를 Rich Internet Application의 약자로 많이 사용하고, 어떤 때는 Rich Interactive Application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REA는 무엇일까? REA는 Rich Enterprise Application의 약자로, 새롭게 나온 용어는 아니다. RIA를 보통 브라우저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많이 간주하면서, REA를 Enterprise 기반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으로 많이들 간주한다. 즉, REA가 Rich한 사용자 경험을 가능케 하는 Enterprise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하는데, 보통 Enterprise 애플리케이션 하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떠올리기에 그런 것 같다. 

<이미지 출처: http://flickr.com/photos/gillharvey/259152279/>

요즘 RIA 시장의 화제는 오프라인,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cropolis를 발표했고, 어도비가 AIR를, 구글이 Gear를 발표했다. 쉽게 설명하면 온라인 전용 RIA 애플리케이션을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 왜 이들은 오프라인,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강조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Consumer 시장에서 검증 받은 Web 2.0 서비스들이 Enterprise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여러 시장 조사 기관의 발표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Consumer Web 2.0 서비스 프로바이더 입장에서는 정말 돈이 되고, 검색/광고 외에 또 다른 수익 원이 될 수 있는 Enterprise 시장이 탐나지 않을 수 없다.

Enterprise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웹이 가지는 생태적 단점과 한계를 극복해야 하기에, 관련 UX 기술들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 그렇기에 REA가 주목 받고 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는 점이 있다. 사실 RIA를 데스크탑 환경으로 구현한다고 해서 그게 REA가 되는 것은 아니다. REA는 말 그대로 Enterprise 시장을 대상으로 하기에, 애플리케이션간의 통합(Integration), 연합(Federation), 합성(Composition)이 필요하다. 단순히 RIA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접목했다고 해서 REA가 되는 것이 아니란 이야기이다. 마치 ASP 사업 모델이 근본적인 아키텍처 재설계(사용자 경험, 오프라인 처리, 커스텀 설정, 다거주자 효율성, 규모화에 대한)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웹으로 스트리밍만 하여 서비스 하면서 실패했던 것과 비슷하게 REA도 RIA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REA를 RIA + SOA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Rich한 사용자 경험은 Enterprise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nterprise 환경에서도 매우 인터렉티브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데, 그 이유로는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한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롱테일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용자의 동시적 사용까지 고려를 하면서, 개인화를 가능케 해야 하는데...Enterprise 입장에서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 UX 기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REA는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고, 결국엔 REA 아키텍처를 그려야 할 UX 전문가와 SOA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게 될 것 같다. SOA 아키텍트야 기존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그 역활을 할 것이고,,,그나저나 UX 아키텍트의 역할은 누가 할는지...국내에 역량 있는 UX 아키텍처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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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diabetes low carb d 2008/03/13 07:59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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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Posted 2007/05/18 09:57   by 조성우, Filed under: 분류없음

구글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그들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검색, 광고,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그들의 3대 기업 슬로건이라고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가 말했다.

<관련 기사:
Google Comes Clean on Microsoft>

구글이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즉,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들어온다는 것인데, 구글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면전을 선포한 듯하게 기사가 나왔다. 약간 과장이 되긴 했어도 틀린 말은 아닌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입장에서 DNA 자체가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크게 4가지 비즈니스로 특징지을 수 있는데, 데스크탑 플랫폼에서 시작하여 전통적인 패키지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시작하여 서버 플랫폼(윈도우 서버, 데이터 베이스, 매니지먼트)으로 진출하였고, MSN과 윈도우 라이브로 대표되는 온라인 서비스 전략과 함께 일반 컨슈머 제품(XBOX, Zune, 마우스, 키보드, 웹캠, PC 게임)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다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제 2의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제품간의 시너지와 함께 고객에겐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합 플랫폼은 최적의 성능 및 높은 ROI를 제공할 수 있고, 낮은 TCO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애플처럼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 서비스의 삼박자를 모두 제공하는 회사는 관련 업계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엔 4가지 단계가 있다.

1. 회사가 어떤 것을 발명하고 상품화한 단계
2. 그 제품이 대중으로부터 구매되는 단계
3. 회사 입장에선 제품들을 서로 엮어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제품의 시장 지배율을 극대화 하는 단계
4. 다시 1번 단계로 선순환할 수 있는 전사적인 문화(HR과 회사 시스템 관점에서)를 구축하는 단계

어떤 회사는 1, 2 단계에만 머무르고, 아니면 3번 까지 도달했으나 4번을 실행하지 못해 다시 1번 단계로 되풀이하지 못하는 기업이 수두룩 하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를 봐도 역사가 10년이 넘는 기업이 흔하지 않다. 한시적인 성공이 4번의 단계를 거처 지속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사이클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글의 경우를 한번 살펴보자.
현재 구글의 사업 모델은 간단하다. 검색과 광고이다. 99%의 매출을 여기서 이끌어 내고 있다. 구글 Apps나 Enterprise Suite같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하지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뿐 아직 대중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사업 분야이다. 또한 구글이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으로 얼마나 선전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사람들은 구글의 성장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 한다. 단시일 내에 세계 브랜드 1위 기업으로, 검색과 광고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MBA 졸업생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매년 엄청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주주 입장에서는 박수 치면서 신나는 일이지만 회사 경영자 입장에서는 그렇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구글은 위에서 언급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4단계에 해당되는 기업 문화가 아직 정착되었다고 하기엔 시기상조이기 때문이다. 검색과 광고 비즈니스에서 이제 막 온라인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발돋움하려 하는 단계이고, 온라인 소프트웨어 비즈니스가 성공하고, 그 뒤를 이어 고객에게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능력이 있어야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최근 주주총회에서 레리 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I still feel like we’re a startup"


벤처 회사처럼 열정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거워한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위에서 말한 4단계의 문화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향후 구글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위기가 닥쳐올 수도 있다는 말도 된다. 그나저나 애플리케이션 시장으로 진출한 구글이 관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을 인수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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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delight 2007/05/18 00:22 Delete Reply

    얼마전 외신을 봤는데, 에릭 슈미트가 온라인 광고 중심의 사업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고 말하더군요. 구글앱스를 계속 강화시켜나갈 듯 싶습니다. M&A도 할 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몇개 업체가 눈에 아른거립니다만...어째트 구글과 MS이 SW시장에서 경쟁할것만은 분명합니다. 협업이 첫번째 결투장소가 되겠군요.

  2. # brutal clip free xx 2008/03/13 02:48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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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her pussy wet 2008/03/13 05:23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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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wwe maria nude pic 2008/03/13 05:35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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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bloody nose stoppin 2008/03/13 06:25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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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yoga booty ballet w 2008/03/13 06:30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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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con enormes mujeres 2008/03/13 07:13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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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northeast poly bag 2008/03/13 07:16 Delete Reply

    우수한 일! 감사!

  9. # body canadian jewel 2008/03/13 07:58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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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art pinup vintage 2008/03/13 08:08 Delete Reply

    아주 좋은 위치 나는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11. # dish network descra 2008/03/13 08:43 Delete Reply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12. # more boobies 2008/03/14 03:02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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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ts strokers 2008/03/14 03:03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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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connex south easter 2008/03/14 03:41 Delete Reply

    좋은 위치! 너를 감사하십시요.

  15. # boob xxxtreme 2008/03/14 03:50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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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의 딜레마

Posted 2007/05/11 08:59   by 조성우, Filed under: 분류없음

기업 블로그 또는 비즈니스 블로그의 효용성에 대해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도자료, PR 기사, 단방향 웹 사이트 같은 기존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실감하고, 기업들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의 수단, 기업 이미지 제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그리고 임원진의 비전과 생각 전달...등등..많은 시도를 하려고 한다. 국내에서도 Business Blog Summit 2007 행사가 기업을 위한 웹2.0과 엔터프라이즈2.0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고 한다.

기업 블로그에 대한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해외 사례가 많이 나온다. 국내에선 아직 이렇다 할만한 기업 블로그에 대한 성공 사례가 없다. 이제 시작하는 분위기이랄까? 비즈니스 블로그가 국내에선 이제 뿌리를 내리려 하는데, 누구씨는 기업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국내 기업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하나 있다.


기업 블로그와 귀사의 비즈니스가 궁합이 맞는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업 블로그의 효과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블로그가 대세라고 무턱대고 기업이 블로그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무턱대고 기업 블로깅을 시작하다가, 스스로 문을 닫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기업은 기업 블로그의 당위성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 듯 꼭 확인해야 한다.

국내는 세가지 조건에서 기업 블로깅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다. 

- 비옥한 인터넷 브로드밴드 인프라
- 오프라인 활동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서울에 집중되어 1시간 정도의 생활권이 가능)
- 지식 및 생각을 공유하는 오래된 소셜 문화의 소유(천리안, 하이텔로 대표되는 PC 통신의 동아리 및 채팅 문화)

하지만 기업 블로그가 국내에서 부진한 이유도 분명히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저해 요인은 아시다시피 보안에 대한 기업의 보수적인 문화이다. 기업의 비밀 정보가 블로그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기업은 상당히 많다.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명확한 블로그 가이드라인을 회사에서 만드는 큰 이유가 거기에 있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 이야기가 사실 이 포스트의 목적이기도 한데, 기업 블로그는 기업의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따라 적합할 수도 있고, 아니면 부적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작년에 현대자동차가 LUV라는 럭셔리 SUV인 베라크루즈를 출시하였다.
네이버에서 "베라크루즈 동호회"라고 검색하니 아래 4개의 커뮤니티 사이트가 검색되었다.
아래 사이트를 보면 수만 명의 회원을 가진 유명한 개발자 사이트 보다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 되었다. 하루에 올라오는 글의 수와 자체 Q&A 답변율, 그리고 하루 회원 방문수를 살펴보면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아래와 같은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회사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 긍정적/부정적 피드백, 다음에 나올 제품에 대한 제품 피드백, 나만의 팁, 사진 자료는 물론이고, 제품과 관련 없는 커뮤니티 성격의 안부 및 회원에 대한 일상사적인 얘기들이 올라온다. 기업의 입장에선 아래와 같은 외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회사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고, 적절한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가 있다. 아래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태그와 트랙백 기능도 구현한 곳도 있다. 

그렇다면 현대자동차 입장에선 기업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가? 아니면 아래와 같은 외부 커뮤니티 사이트에 집중해야 할까? 아니면 둘 다 해야 할까? 여러분은 무엇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가용 리소스(인력 + 돈)가 많다면 둘 다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어느 한 곳에 집중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아무것도 안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외부 커뮤니티던 기업 블로그이던 하나만 집중해서 해야한다면, 그리고 누구씨가 현대자동차의 관련 담당자이라면 리소스를 외부 커뮤니티에 집중할 것이다. 

여기서 이 글의 제목인 기업 블로그의 딜레마가 나온다.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의미에서 기업 블로그나 외부 커뮤니티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 타겟 고객을 정의하고, 적절한 고객 대상으로 기업의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측면에서 고려해보면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일까? 누구씨는 자생적으로 활성화된 커뮤니티의 손을 들어 주고 싶다. 자생적으로 활성화된 커뮤니티는 충성도 측면에서 기업 블로그와는 기본적으로 차별화 된다. 커뮤니티의 회원이 바로 커뮤니티의 주인이며, 기업에서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아도 자생적으로 커져간다. 이런 건강한 커뮤니티를 기업 입장에선 키워야 한다. 

금전적인 측면에서 키운다는 말이 아니라, 자생적으로 잘 커갈 수 있도록 기업에서 최신의 정보를 공유한다던 지, 오프라인 미팅을 지원한다는 지, 이벤트를 한다던 지 여러 가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기업 블로깅을 통해 물론 얻을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있겠지만, 기업의 리소스가 한정된다는 조건아래 이런 외부 커뮤니티를 등한시 하면서까지 기업 블로그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사실 언급한 커뮤니티에선 현대자동차 직원의 글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커뮤니티에 참여하지 않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누구씨가 속한 회사는 어떠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둘 다 지원하고 있다. 커뮤니티나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는 MVP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6년째(국내에서만, 미국은 13년째)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고, 현재 한국 MVP는 100명을 넘는다. 커뮤니티의 경우
데브피아(회원 24만명 정도), 고수닷넷(10만명 정도), 태요닷넷, 네오비스, 오피스튜터, MHVB 을 포함한 열거하지 못한 다수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커뮤니티 회원 수만 합쳐도 50만명은 거뜬히 넘는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조만간 개발자 대상으로 기업 블로그를 오픈 할 예정이다.

지금 예로든 현대자동차의 경우는 하나의 비즈니스 시나리오일 뿐이다. 기업의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따라 기업 블로그가 우선일 수도 있고, 외부 커뮤니티가 우선일 수도 있고, 아니면 둘 다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외부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기업이라면, 그 기업은 커뮤니티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자생적으로 활성화된 커뮤니티야 말로 기업 입장에선 '차려진 밥상'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비즈니스 블로그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Business Blog Summit 2007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이런 기업 블로그의 딜레마를 속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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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BM은 한국에서도 직원들의 블로그 사용을 늘릴 수 있을까?

    Tracked from 2007/05/11 11:42 Delete

    최근 기업들이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1. # 茶山 2007/05/11 11:41 Delete Reply

    누구씨님 안녕하세요. dasan입니다. ^^ 닉네임을 한자로 바꿨어요.ㅎ
    베라크루즈를 예로.. 아주 이해하기 편한 내용이었습니다. ^^

  2. # 쥬니캡 2007/05/11 19:16 Delete Reply

    좋은 글이네요.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Online Engagemetn Program 에는 상기에 언급하셨듯이 직접 자사 블로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타겟 블로거(네티즌)과의 대화 프로그램 두 가지가 가능하겠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기업의 PR활동에는 기업 명성 & 제품 브랜드의 Promotion 차원의 PR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기업 명성 및 제품 브랜드의 Protection 차원의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있겠습니다. 기업의 성격이 B2B이냐 B2C이냐에 따라 자사 블로그를 소유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을 하겠지만, 기업의 명성관리 및 위기관리 차원에서 블로그 도입은 적극 고려할 수 있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기업의 위기상황에선 기존 메인스트림 미디어에서는 기업 관련 메시지를 편집하여 전달하기 때문에 다수의 소비자들이 오해할 여지가 많지만, 자사의 블로그를 갖고 있다면 이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갖고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MS의 블로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성공 사례로 뽑히게 되길 또한 기대합니다요! 건승하세요!

  3. # alaturka hasret pop 2008/03/13 03:00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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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girl pee in pantie 2008/03/14 04:09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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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파워 개발자를 원한다

Posted 2007/05/08 08:32   by 조성우, Filed under: 분류없음

언제적이던가? HTML만 잘 하면 우대받던 시대가 있었다. HTML 개발자 몸 값이 무서운 줄 모르고 솟구칠 때도 있었고, 클라이언트 스크립팅 기술 말고도 서버 사이드 개발자의 몸값도 하늘이 높지 않을 만큼 올라간 적도 있다. 하지만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품귀 현상을 나타나는 개발 분야의 경우 몸값이 오르고, 개발자가 남아 돌거나 또는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면 다시 몸값이 떨어진다. 지금까지 흔히 경험해 왔던 개발자 몸값 그네놀이다.

하지만 기술뿐 아니라 기술 + 비즈니스 역량이 되는, 예를 들면 SAP ABAP 개발자이면서 동시에 ERP 비즈니스 모듈 지식을 가진 컨설턴트의 경우는 아직도 몸값이 높은 편이다. 개발자라고 하기보다는 컨설턴트라고 부르는 이유가 거기에 있을 것이다.


사진이 참 해학적이다.
<사진 출처: http://www.html4.com/mime/markup/html/will.html>

개발자라고 해서 개발만 해서는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가 없다. 개발자로서 경쟁력이 없다는 의미이다. 물론 자신이 그 분야에서 손꼽히는 잘 나가는 개발자라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회사에 충성하고 맡은 일 잘하는 개발만 할 줄 아는 평범한(?) 개발자에게는 내세울 만한 큰 경쟁력이 없다는 의미이다. 

만약 여러분의 아들 딸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 직접 코딩하고 싶고, 그럴 수 있다면 경쟁력이 없다는 말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국내엔 백발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기에, 그렇기 때문에 쉽게 일반화를 하였다.

그렇다면 개발자로서, 개발 이외에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까?
이런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칼럼이 하나 있어 소개하려 한다.
Application Developer Interview: 10 Steps to Success

누구씨는 편의상 파워 개발자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농구 선수로 비유하자면 올-코트-플레이어라고 할까? 개발이면 개발, 비즈니스면 비즈니스, 마케팅 감각과 시장을 바라보는 센스까지, 거기에 영업이나 고객 서비스 마인드까지 겸비했다면, 말 그대로 차세대 IT 시장의 리더가 될 인재이다. 거기에 기본 3개 국어는 모국어 수준으로 한다면, 참 훌륭하겠다. 

이게 파워 개발자의 조건이라고 한다면, 거리에서 돌 맞기 쉽다. 아니면 세미나에서 발표하다 날계란 맞기 쉽다. 물론 개발자가 그래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중에 분명히 개발자가 키워야 할 스킬이 있다.

위 칼럼의 저자 알렉세이 셰브첸코(Aleksey Shevchenko)의 의견에 120% 동감한다.
사람에 대한 스킬과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 및 지식이 개발 스킬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가 말한 사람 스킬을 나름대로 의역 및 추가해 보았다.

- 조직 운영 스킬
- 전략적 접근 스킬 및 기획력
- 커뮤니케이션 스킬
- 매니저로서 동기 부여 스킬
- 추진력 및 실행력
- 조직적 문제 해결 능력 및 우선 순위 결정 스킬
- 카리스마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개발자에게 왜 이런 스킬이 중요한지 공감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런 능력에 개발 시나리오에 따른 비즈니스 지식까지 겸비한다면, 파워 개발자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물론 기본적으로 개발 능력은 출중해야 함은 물론이다.

위기는 위험 + 기회라고 한다. 파워 개발자는 개발자에게 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위험 보다는 기회 쪽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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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포올 2007/05/08 09:46 Delete Reply

    파워개발자는 거의 CEO급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2. # 박재현 2007/05/08 10:10 Delete Reply

    개발자체가 협업이기에 사람에 대해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이죠. 이 부분의 능력이 없다면 그냥 혼자 개발자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3. # 누구씨 2007/05/08 20:33 Delete Reply

    포올님은 개발자 세미나에서 날계란 맞을실 수도 있습니다 ^^;;

  4. # 누구씨 2007/05/08 20:37 Delete Reply

    박재현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개발의 팀 협업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People Ready" 측면에서도 사람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가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개발하는 사람에 의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에서 사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정신을 People Read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피드백 고맙습니다.

  5. # k16wire 2007/05/09 12:54 Delete Reply

    내용에 공감합니다. 특히 외국어 능력은 국내 개발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좁은 한국시장이 아닌 세계시장에서 뛰는 한국 개발자들이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6. # 누구씨 2007/05/10 00:04 Delete Reply

    k16wire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성공 스토리는 해외시장에서 빛을 발할 때 더욱 가치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엔 영어를 잘하는 한국 개발자도 꽤 찾아 볼 순 있지만...중국, 인도에 비하면 영어 구사 능력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영어도 잘하면서 개발도 잘하는 사람이 요즘 세상에 굳이 개발자를 하려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 더 가슴이 아픕니다. 풍토, 문화, 건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이런 점에서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 아빠곰 2007/05/16 00:17 Delete Reply

    현실에 대한 비판은 정말 많이 이야기 했고, 여러사람들에 현실에 비관했다고 생각해서 한국적인 현실은 더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저는 여기서 이야기 한 여러가지 것들 중에서 우선적으로 라도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컨퍼런스에서 이야기 할때 보면, 다들 스펙리더들이 논리가 명확하고, 정확하게 본인의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데, 어설푼 영어로는 리딩이 불가능 할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들 안하는 기술중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너무나 기술 트랜드에 따라 스킬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오라클에서 이번 JPA 스펙을 EJB 3.0 spec에 넣으면서 EJB 3.0 spec leader 인 Michael Keith 같은 친구는 O-R mapping만 10년 가까이 했던 친구입니다. 금번 자바원에서 기조연설때 소개된 사진 사이트에 메인 프로그램은 요즘은 많이 안하는 applet기반 자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한가지 기술을 오랫동안 했던 엔지니어가 적은 것도 파워 개발자가 적은 우리 풍토에서 한번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발에서 사람이 중요한거 다른 분들이 많이 이야기 하셔서 제가 이야기 하지는 않아도 될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8. # 누구씨 2007/05/25 01:33 Delete Reply

    아빠곰님의 첫 문장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9. # cream pie clip 2008/03/13 02:57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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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busty milf cum 2008/03/13 05:40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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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free key sex 2008/03/13 05:45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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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cat kitty video 2008/03/13 07:38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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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private server stat 2008/03/13 08:03 Delete Reply

    우수한 일! 감사!

  17. # free tampabukkake 2008/03/13 08:18 Delete Reply

    나는 너에 합의한다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18. # 3000gt mitsubishi p 2008/03/13 08:55 Delete Reply

    그런 경이롭 위치를 위해 많게의 감사!

  19. # fotolog erotico 2008/03/14 03:07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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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final fantasy 9 hen 2008/03/14 03:54 Delete Reply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21. # socorro isd 2008/03/14 03:54 Delete Reply

    너는 아주 좋은 보는 위치가 있는다!

  22. # best age spot remov 2008/03/14 04:03 Delete Reply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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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시장이 빠르게 변해간 적이 없는 것 같다.
요즘은 기술뿐만이 아니라 사고 방식, 문화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은 비즈니스까지 복합적으로 엮이다 보니, 6개월 앞을 미리 그려보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땐 시장을 보는 감각이 중요한데 쉽게 높일 수 있는 내공이 아니다.

구글,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요즘 IT 관련 블로고스피어에 자주 등장하는 회사들이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어제의 경쟁자가 오늘의 동반자가 되는 경우가 꽤 많다.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대상 최대 규모 행사인 TechEd 2005(13,000명 참석함)에서 Sun과 Microsoft는 동반자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 Microsoft CEO인 Steve Ballmer는 Sun CEO Scott McNealy를 친구라 표현하며, Sun Box를 데모 머신으로 사용하였고,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We'll see how good this Sun-Microsoft partnership is right now

                                                 - Steve Ballmer @ TechEd 2005



이처럼 경쟁과 협력은 시장 상황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쉽게 일어날 수도 있다. 근데 요즘 구글,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과 협력이라는 손바닥의 양면을 뒤집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나왔다.
Is Adobe Set To Partner with Google To Take On Microsoft?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견제를 위한 구글과 손잡다' 정도라고 번역해 보았는데, 상당히 긴 기사임에도 실제 구글을 언급한 부분은 두 문장 밖에 되지 않는다.

어도비의 고위 임원이 어도비와 구글이 차세대 ASP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구축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한 것을 나에게 엉겁결에 말한 사실에 나는 매우 놀랐다. 이 ASP 개념은 분명히 웹 기반의 플래쉬 및 페이지 레이아웃 소프트웨어와 오피스 생산 툴을 포함하는 중소기업 대상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돌려 표현한 것이리라......

I was surprised recently when a senior Adobe executive let slip that Adobe and Google had recently talked about a joint project to deliver future ASP applications. The concept apparently revolves around a suite of SMB office applications that include web software, Flash and page layout software as well as office productivity tools.

                                   - David Richards, Associated Press, Reuters


마이크로소프트가 Silverlight을 필두로 웹 및 미디어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시하는 상황에서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공략하기 위해 구글과 손잡고 중소기업 대상의 온라인 오피스 SaaS 애플리케이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생각한다. 어도비의 RIA 기술과 구글의 서비스 모델이 합쳐졌으니 뭔가 기대는 잔뜩 되지만, 이전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 대상의 온라인 오피스 시장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큰 주목을 하고 있지 않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플랫폼으로서의 오피스 시스템을 밀고 있다.

<관련글:
MS 오피스는 왜 온라인으로 서비스되지 않는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기사의 내용대로 어도비와 구글이 손을 잡는다면...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어도비 입장에서는 구글을 통해 스스로 얻기 힘든 온라인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고, 구글 입장에선 어도비를 통해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의 버티칼 시장으로 상대적으로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구글은 어도비의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웹 컨텐츠를 양산해 낼 것이고, 더욱 많은 사용자들은 사용자 경험에서 휠씬 좋아진 웹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이 웹을 선호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더 많은 구글 서비스 사용자 들은 구글 사업 모델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줄 것이다. 물론 둘 다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면서 말이다.

근데 또 하나의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다.
Adobe to take Photoshop online

기사에 따르면 어도비는 구글의 온라인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인 Picasa를 견제하기 위해 온라인 포토샵을 6개월 이내에 출시한다고 한다. 어도비가 온라인 버전 포토샵을 내놓게 되면, 분명 데스크탑 기반의 포토샵 영업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근데 조심스럽게도 출시한다고 한다. 구글의 Picasa에게 온라인 이미지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협력할 건 하고, 경쟁할 건 한다는 쿨한 모습이다.

근데 또 하나의 흥미로운 기사가 누구씨의 발목을 붙잡는다.
Google Acquires Marratech; Gets Into WebEx Territory

구글은 최근 시스코가 인수한 WebEx의 경쟁 회사인 웹 e-Meeting 솔루션인 Marratech을 인수하였다. e-Meeting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Live Meeting과 시스코의 WebEx 그리고 이젠 구글의 Marratech...근데 흥미로운 점은 Marratech의 솔루션 기술이 어도비의 아폴로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바로 Desktop 설치 기반 리치 애플리케이션이다. 구글이 어도비의 성역으로 진입하려 한다고 해석하면 누구씨의 음모일까? 





구글,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이 세 회사의 핵심 전략가들은 요즘 머리 많이 아플 것 같다. 누가 누구와 손을 잡고 누구를 견제하고, 손을 잡은 누구들은 서로를 견제하고...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엔드 유저 대상으로는 무료 서비스 제공하여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그 기반으로 그들의 중요 매출이 나오게 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선점하려고 하는 노력의 표현이 아닐까 한다.

과연 이들은 경쟁하고 있는 것인가 협력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 블로거들은 흥미롭게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경쟁인가 협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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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펌]구글,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경쟁과 협력의 끝은 어디인가?

    Tracked from 2007/04/25 16:13 Delete

    출처 : noogooc.bloter.net요즘처럼 시장이 빠르...

  1. # 까칠맨 2007/04/25 16:12 Delete Reply

    재미있는 글입니다. 전쟁 수준이군요...^^ 퍼가도 되나요?

  2. # 누구씨 2007/04/26 10:38 Delete Reply

    피드백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CC 조건에 맞게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3. # low cut sexy dress 2008/03/13 05:30 Delete Reply

    아주 재미있는 지점. 감사.

  4. # free voyeur main pa 2008/03/13 05:57 Delete Reply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

  5. # fun activity for ad 2008/03/13 06:21 Delete Reply

    중대한 위치 축하!경이롭 위치!

  6. # animal desert mojav 2008/03/13 06:48 Delete Reply

    관심을 끌. 너가 동일할 좋을 지점을 다시 배치할 것 을 나는 희망한다.